경제·금융

5월 1일 전국이 황사 영향권

5월 1일 전국이 황사 영향권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난 황사가 5월1일에는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지만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에서 황사가 발생,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이번 황사는 북한과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친 데 이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상청은 황사 발원지인 주르헤(朱日和) 지역에서 관측된 황사 미세먼지 농도가 500㎍/㎥(1㎍은 100만분의 1g) 안팎으로 떨어져 약한 황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 윤석환 예보총괄관은 "1일 전국에 황사현상이 나타나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300㎍/㎥ 안팎에 머무를 것"이라며 "이번 황사는 강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30일 영남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 산청이 30.7도로 올해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경북 구미 30.5도, 영덕 30.3도로 집계됐다. 입력시간 : 2006/04/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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