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5월 카드사 혜택 팡팡

신한 미주 항공권 등 1만1000명에 경품<br>삼성 에버랜드 어린이 자유이용권 이벤트<br>현대는 보유 포인트 최고 50% 결제 가능




신용카드 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5월에는 '어린이 날' '어버이날' 등 가족행사가 많은 만큼 자신의 카드사가 실시하는 행사를 꼼꼼히 챙겨 활용하면 실속 있고 의미 있는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5월 한 달간 홈페이지에서 퀴즈 행사를 열어 총 1만1,0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신한카드 고객사랑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정답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미주지역 퍼스트클래스 2인 항공권, 42인치 스마트TV, 아이패드2, 5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 상품권 등을 준다. 또 주요 기념일에는 에버랜드ㆍ롯데월드ㆍ오션월드 등 5개 테마파크에서 입장료의 20%를 캐시백해주고 각 기념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인당 하루 500원까지 돌려준다. 삼성카드는 어린이날에 에버랜드에서 자유이용권(대인권)을 사면 동반 어린이 1인 자유이용권을 준다. 또 각 기념일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ㆍ베니건스ㆍ시즐러 등 주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카드결제시 사용한 포인트를 100% 돌려주는 페이백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다음달 7일에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현대카드는 외식ㆍ쇼핑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슈퍼세일 스프링' 이벤트를 연다. 미스터피자ㆍ크라제버거ㆍ베니건스 등 주요 외식 가맹점에서 요일에 따라 최고 50%까지 자신이 보유한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또 차이나팩토리ㆍ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현대카드 스탬프 가맹점에서는 특별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도권 지역 17개 롯데백화점에서는 5월4~8일 행사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현대카드 슈퍼콘서트12-마론 파이브 내한공연' 티켓을 준다. 롯데카드는 가족들과 프로야구를 관람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과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5월, 6월 두 달간 롯데카드로 프로야구 경기 티켓을 사면 3대 백화점, 3대 할인점, 3대 영화관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해주고 주말에 야구를 관람하는 입장객들에게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는 '해피박스'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최다 승팀을 맞춘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총 2,011명에게 기프트카드 20만원권, 여주쌀, 엔제리너스 커피 교환권 등을 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고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의미 있는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 달과 관련한 이벤트들 마련했다"며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사의 행사정보를 잘 챙겨 보고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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