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엑스 바이 트롤비즈' 팔찌에 개성 담아보세요

트롤비즈 창립자 오가드 고안… 취향에 맞게 고리 만들 수 있어


덴마크 쥬얼리 브랜드인 트롤비즈는 새로운 디자인의 참(charm) 팔찌, '엑스 바이 트롤비즈(XBT)'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트롤비즈의 창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리스 오가드가 고안한 것으로 기존 팔찌와는 달리 고객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콘셉트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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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체인형 팔찌와 달리 XBT는 고객이 원하는 고리를 선택한 후 각 고리의 모서리에 있는 홈을 이용해 알파벳 X자처럼 비스듬하게 꼬아주면 완성되는 구조다. 팔찌를 이루는 고리는 실버와 브론즈, 골드, 고무 등 4가지 재질로 구성돼 있으며 트롤비즈 디자이너들이 고안한 73개의 엑스링크와 함께 이으면 수 천 가지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빈티지한 분위기가 특징인 엑스링크는 별자리나 띠별 동물, 사랑과 용기, 꽃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돼 고객들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의미를 부여해 고를 수 있다.

이형주 트롤비즈 대표는 "남과 다른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XBT는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획기적이고 특별한 쥬얼리"라며 "차분한 색상과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인 XBT는 마땅한 액세서리를 찾기 어려운 젊은 남성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6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매장에서 시작한 트롤비즈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50개국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 후 신세계와 롯데, 현대 등 전국 8개 백화점에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덴마크 장인이 금, 은, 이태리 무라노글라스, 천연진주, 호박 등의 소재를 활용해 만든 비즈를 엮어 완성하는 참 팔찌다. 이 비즈는 신화나 동식물,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으로 결혼이나 생일 등 의미 있는 날에 맞춰 고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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