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라호텔 세계 100대 호텔에

신라호텔이 미국의 유명 외식 전문지로부터 세계 100대 호텔에 꼽혔다. 최근 신라호텔은 `미식가의 바이블` 이라고 불리는 뉴욕의 레스토랑 가이드북인 재거트(Zagatㆍ사진)지에 의해 페닌슐라 홍콩, 오리엔탈 방콕, 포시즌 밀라노 등 세계적인 유명 호텔들과 함께 `올해의 100대 호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신라호텔은 객실, 서비스, 레스토랑, 공용시설 등의 4가지 분야의 평가에서 국내 호텔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외국 브랜드사로는 릿츠칼튼 호텔이 신라에 이어 유일하게 100대 호텔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재거트지는 파리의 미슐랭, 홍콩의 레스토랑 가이드북 등과 함께 세계 3대 외식전문 지로서, 1년 동안 투숙기간이 30박 이상인 전세계 여행객 1만2, 0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각 항목별로 1~30까지 점수를 매긴 결과를 종합, 매년 1회씩 결과를 발표해 오고 있다. 재거트지는 일반인의 의견을 토대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객관성과 정확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 100대 호텔 거의 전부가 항목별로 25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이번 100대호텔 선정은 국내 토종 브랜드호텔로서 이룬 성과여서 특히 의미가 깊다”며 “이는 신라호텔의 전통과 직원들의 노력외에 국내외 고객들의 사랑과 채찍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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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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