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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 다이빙 스타 우민샤 올림픽 다이빙 최다 메달 타이

중국 여자 다이빙의 우민샤(27)가 올림픽 다이빙 최다 메달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우민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개인 부문에서 414.00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민샤는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총 6개의 메달(금4ㆍ은1ㆍ동1)을 획득해 동료였던 궈징징(금4ㆍ은2)이 세운 다이빙 최다 메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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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샤는 이날 "완벽에 가까운 다이빙을 선보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날을 위해 오랫동안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스프링보드 싱크로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 올림픽 다이빙 3연패라는 최초의 위업을 달성한 우민샤는 이날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우민샤는 이날의 영광을 궈징징에게 돌렸다. 그는 "궈징징은 내게 큰언니 같은 존재"라며 "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궈징징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성공도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다이빙 5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5개를 휩쓸며 최강국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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