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작 "글로벌리제이션과 그 불만"

세계화 맹점 지적 개선 요구글로벌리제이션이 확산되던 지난 90년대에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내면서 얻은 경험과 경제학자로서의 시각으로 세계화의 문제점을 지적한 근작으로 미국에서 6월초에 시판 예정이다. 미국 주도의 글로벌리제이션 확산에 핵심에서 활동하던 경제학자가 그 문제점을 고발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책속에서 글로벌리제이션이 부와 성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인식됐으나, 실제로는 많은 경우에서 경제 위기와 실패를 가져다 줬다고 지적했다. 또 아시아와 러시아 경제 위기를 고찰하면서 IMF의 처방이 얼마나 많은 오류를 범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스티글리츠는 "시장은 결점이 없고,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시장 근본주의(market fundamentalism)'을 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하고, IMF와 세계은행의 투명성과 비밀주의 포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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