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시청사 11곳 털려

울산시청사에 도둑이 들어 10여곳이 털렸다.울산시는 6일 남구 신정동 울산시청 시장비서실과 행정ㆍ정무부시장 비서실, 기획관실, 회계과, 폐기물관리과, 도시계획과 등 본관 1~4층 사무실 10곳의 서랍 수백개가 흉기로 뜯기고 현금 200여만원과 통장 등이 도난 당했다고 밝혔다. 현금이 도난 당한 곳은 기획관실 25만여원, 폐기물관리과 43만여원, 도시계획과 23만여원 등이며 통장을 분실한 곳은 기획관실, 자치행정과 등 2곳으로 사고직후 은행 신고를 했다. 그러나 자체 조사 결과 다행히 도시계획도 등 기밀서류 등 공문서와 컴퓨터 파일 등은 없어지지 않았다. 울산시관계자는 "당직자 4명이 5일 오후9시에서 10시사이에 보안 점검을 한 사실을 미뤄 5일 오후10시에서 6일 오전 사이에 도둑이 든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관에 설치된 폐쇄회로 TV 등을 증거로 남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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