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촌진흥청, 젖소 새 신랑감 ‘신선봉’선발

젖소보증씨수소 ‘신선봉’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나라 젖소개량을 이끌어 나갈 젖소보증씨수소 ‘신선봉(HK-205)’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선봉’은 유용특질과 품종특징, 체성장 및 균형 등이 매우 우수하며 유전능력평가 결과 젖소 선발기준인 체형능력종합지수(KTPI)가 2,723.9점으로 상위 1.2%, 체형은 상위 0.1%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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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선봉’은 올해 제1차 국제유전능력평가 결과 체형종합점수(OCS)에서 19.79점으로 상위 0.8%의 높은 성적을 보여 체형개량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준비 작업을 거쳐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정액을 생산해 오는 6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수봉 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체형이 우수한 만큼 최근 체형개량에 관심이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유전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씨수소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 만큼 적극적인 개량사업을 통해 젖소 유전자원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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