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실천, 어릴때부터 훈련 절실" 마라톤성금 서울대병원에 기탁이재환 위즈코리아 대표 정승량 기자 schung@sed.co.kr "어릴 적부터 나눔과 봉사, 이웃 사랑에 대한 훈련이 절실합니다" 십시일반으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CEO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에 36개원의 감성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를 운영하는 교육문화 벤처기업인 ㈜위즈코리아 이재환(사진 오른쪽) 대표가 주인공. ㈜위즈코리아는 10일 서울대병원에서 불우 어린이환자를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어린이 환자를 위로하는 등 나눔과 봉사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30일 위즈코리아가 주최하고 분당 정자원, 이매원, 죽전원 및 수원 영통원의 원아와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제1회 위즈사랑나눔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만들어 진 것이다. 위즈아일랜드 원생과 학부모의 성금 300여만원과 ㈜위즈코리아 임직원들이 후원한 성금을 포함, 전체 후원 성금은 모두 500만원이다. 이와 관련, 서울대 병원은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시대의 인재는 나눔의 실천에 인색해서는 안된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위즈코리아 원생이 후원하는 불우 어린이 환자에 대한 치료 과정도 공개해 후원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계속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했다"고 역설했다. 또 이번 행사도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불우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3~7세 사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감성 놀이학교로, 국내 유아교육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영국 ISO9001 인증을 받은 ㈜위즈코리아는 서울대 어린이병원 외에도 극빈 아동들의 쉼터인 가정공동체 샘사랑마을과 임마누엘의 집, 성남YMCA 및 아름다운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6/10/10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