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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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자동차 부품 업계 10위에 오른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일류상품 육성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톱5’ 비전을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세계 톱 수준의 업체와 동등하거나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신차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대응능력 등을 고려해 글로벌 일류 상품으로 육성할 10대 제품을 선정했다. 10개 제품은 제동장치(3개), 조향장치, 에어백, 레이더, 친환경차 부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LED 헤드램프, 바디 관련(이상 각 1개)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제품의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친환경·지능형의 시장 동향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개발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상용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시회 개최, 해외 바이어의 연구소 및 공장 견학을 적극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글로벌 일류상품 육성 전략을 통해 글로벌 톱5 비전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장 이봉환 부사장은 “현대모비스는 10여년의 짧은 기간 동안에 제동 및 조향장치, 에어백, 전장품, 헤드램프 등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며 세계 수준에 근접한 기술역량을 확보했다”면서 “현대모비스를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일류 상품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세계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진정한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 완공 목표로 전장 연구소를 신규 건설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또한 작년 대비 30% 이상 연구개발 투자를 증대했고, 이를 2015년까지 두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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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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