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현재 청원생명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관내 우수 농·특산물 29개 품목에 대해 지난해 보다 5억원을 늘린 31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원생명쌀 명품화를 위해 고품질 생산자재를 공급하고, 땅심을 높여 근본적인 품질고급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지력증진용 자재를 공급하는 등 명품 쌀 생산에 12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원생명 상표를 사용하는 농·특산물 28개 품목에 대해 품목별특성에 맞는 고품질 생산자재 지원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기능성 포장재 제작 지원, 청원생명애호박 연합사업 공동선별 추진을 위한 생육봉지사업 등에 7억원을 투입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억원을 투입해 소비자 대상 청원생명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TV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시장 다변화로 판매량 확대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2015년을 청원생명브랜드가 통합청주시 공동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나는 원년으로 삼고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산기반 조성 및 품질 고급화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