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판사 CEO(최고경영자)의 가장 평균적인 모습은 ‘20년 이상 출판계에 종사한 50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판저널이 국내 출판사 100곳을 대상으로 CEO의 성별, 전공, 연령대 등을 조사한 결과 남성이 80%로 여성(20%)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은 국문학이 32%로 가장 많았고, 경영학(24%), 영문학(13%), 역사학(7%), 기계공학(7%), 법학(6%), 디자인학(6%), 신문방송학(6%) 등의 순이었다.
출판사 CEO의 평균 연령대는 50대가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3%), 60대(20%), 30대(10%), 70대(4%)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또 출판계에 종사한 기간은 ‘20년 이상’이 30명, ‘30년 이상’ 26명, ‘10년 이상’ 22명, ‘10년 이하’가 20명, ‘40년 이상’이 2명이었다.
응답자 82%는 창업할 당시로 돌아간다면 다시 출판사를 창업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창업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18%는 ‘창업하지 않겠다’고 밝혀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