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본회담 장소 잠정 합의/싱가포르·제네바·뉴욕·콸라룸푸르중 1곳

◎4자예비회담 이틀째【뉴욕=김인영 특파원】 남북한과 미국, 중국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4자 예비회담 이틀째 회의를 열고 본회담을 중립적이고 4국의 행정지원이 가능한 싱가포르·제네바·뉴욕 및 콸라룸푸르 등 4개 도시중 한곳에서 캐최키로 잠정합의했다. 4자 대표들은 또 본회담 진행절차와 관련, ▲본회의와 소위원회를 병행하고 ▲소위에는 4자가 동등한 자격으로 전원 참여하며 ▲회의운영은 합의제 방식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본회담 의제와 관련, 한국측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에 관한 문제를 논의할 것을 거듭 제시했으나 북한측은 미­북 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 지위 문제 등을 의제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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