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KBS 인간극장 '날아라 지윤아' 外

날아라 지윤아

미니멈(minimum) 청춘

■인간극장 '날아라 지윤아' (KBS1 오후7시50분)


작고 가녀린 몸에 발레복을 입고 진지한 눈빛으로 손끝을 바라보는 열아홉 살 소녀, 백지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춤을 사랑했던 아이. 엄마의 손에 이끌려 처음 발레를 접한 소녀에게 발레는 단순한 무용이 아닌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자 유일한 친구였고 자신의 존재 이유가 되었다. 그렇게 발레와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낸지 6년, 발레 없는 자신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지윤이에게 최근 큰 고민이 생겼다. 원하는 무용학과에 입학해 대학 생활도 하고 싶고 무대 위 멋진 발레리나로도 활동하고 싶은데 열아홉 지윤이를 받아줄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지윤이는 정신지체 1급의 다운증후군 소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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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미니멈(minimum) 청춘' (MBC 오후10시55분)

가난한 젊은이들의 유쾌한 반란. '청년 실업률 10년 만에 최고', '청년 체감실업률 23%', '청년 4명 당 1명 사실상 백수'. 그동안 청년 실업 문제는 통계로만 존재했을 뿐, 그 속에 당사자들의 목소리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스스로 해결 하겠다’며 등장한 청년 조직이 있다. 구직자, 아르바이트생, 백수 등 15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국내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 '청년 유니온'이 바로 그들이다. 이제 막 태동한 청년 유니온의 활동을 통해, 최저(minimum) 임금을 받으며 최소한의(minimum) 삶을 살아가는 우리 시대 미니멈(minimum) 청춘들의 고민과 갈등을 조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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