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쾰러 "IMF 선진국 입김 약화 필요"

국제통화기금(IMF) 차기 총재로 선출된 호르스트 쾰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는 29일 IMF가 대주주인 서방선진국들의 입김에서 좀 더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쾰러 총재는 유럽 및 미국의 주요 언론과 잇따라 인터뷰를 갖고 IMF의 운영방침과 개혁방안, 세계경제의 진단 및 전망 등과 관련한 견해를 표명했다. 쾰러 총재는 경제일간지 월 스트리트 저널 유럽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강력한 주주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는 매우 어렵겠지만 IMF가 회원국들의 국내 정치에 좌지우지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파리= 입력시간 2000/03/30 18:27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