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텔레콤, 해외 진출 돕는다


SK텔레콤이 ‘글로벌 앱 개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지난 21일에는 마지막 심사를 거쳐 대상 2개 팀을 포함한 30개 팀을 선발해 상금과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선발작들은 우선 SK텔레콤의 T스토어와 제휴한 중국과 대만의 앱 장터에 진출하게 된다. 이어 3분기 중 오픈할 예정인 ‘글로벌 콘텐츠 유통지원센터(GDC)’를 통해 현지 스마트폰 적응 테스트를 받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발작 중 개인부문 대상은 스마트폰 중력 센서를 이용한 슈팅게임인 ‘애니멀 다운’이, 법인부문 대상은 유아용 교육 앱인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가 차지했다. 이주식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부문장은 “한국의 안드로이드 앱 시장은 규모면에서는 세계 2위에 이르지만 국내 우수 개발자들에게는 아직 작은 시장”이라며 글로벌 앱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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