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스위스출신 바드 '얼굴모양 용기' 大賞

3회 경기도 세계 도자비엔날레

‘얼굴모양용기(Human Bowl Faces)’

스위스의 중견작가 필립 바드(49)의 조형 부문 출품작 ‘얼굴모양용기(Human Bowl Faces)’가 제3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는 24일 세계 67개국 1,430명이 응모, 2,475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국제공모전에서 대상작품인 ‘얼굴모양용기(Human Bowl Faces)’는 “9개 각각의 작품에서 가운데의 중심선을 기준으로 비대칭적으로 결합돼 그릇의 쓰임을 가지면서도 조형적 요소가 강렬한 점이 높이 평가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직경 15㎝ 정도의 용기 9개로 구성돼 있으며 그릇의 형태와 인간얼굴의 관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금상에는 생활 부문에서 이도 마사노부(32ㆍ일본)의 ‘하나의’가, 조형 부문은 라오 콰이 잉(37ㆍ중국)의 ‘정물화’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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