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이머징 국가(신흥성장국)들이 중기적으로 세계 경제성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이3일 밝혔다.
그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IMF 금융위원회에서 연설을 통해 지연된 문순과 유가 압력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올해 6.5-7%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인디언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치담바람은 인도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성장국들이 중기적으로 세계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경제개혁에 대한 인도 신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보건과 교육, 고용 등을 강조하는 '인간의 얼굴'을 지닌 개혁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도에서 투자 수요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은 명확한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국제 시장에서 인도 채권의 신용도 역시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