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CS단말기로 광고 받아본다/한솔,내달부터 상업·공익광고 서비스

PCS를 통해 광고도 받아본다.한솔PCS(대표 정용문)는 오는 12월부터 희망자를 대상으로 PCS를 통해 하루 5회 정도 생활정보형이나 문화정보형 상업광고와 공익광고를 제공키로 했다. PCS광고는 부가서비스의 하나인 한글단문서비스를 통해 40자짜리 광고문안을 가입자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주로 ▲백화점·의류·가전 관련 쇼핑 ▲금융 신상품 ▲영화·연극·연주회 ▲혈액 급구 ▲유괴범, 뺑소니 차량 수배 등이 대부분이다. 이를 위해 한솔은 이달 중으로 광고 단가와 고객에 대한 특전(기본료 또는 통화요금 인하) 등 세부 운용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시스템도 새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12월부터 광고받기를 원하는 희망자를 접수하는 한편 광고주 유치를 위한 PCS 광고매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솔PCS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광고서비스시험운영에 들어갔으며, 희망자 전원에게 일괄 전송하거나 광고특성에 따라 특정계층이나 개인에게만 문의·예약·예매할 수 있는 주문용 콜백전화번호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솔은 『PCS 광고는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이렉트메일 광고로 가입자가 확인한 뒤 곧바로 예약이나 주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생활에 도움이되는 광고는 적은 비용으로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솔PCS는 사회기여차원에서 공익광고는 전체 광고건수의 5% 이내에서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조용관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