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후 1.82% 1개월후 6.99% 올라선거 이후에는 정국이 안정돼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거래소가 선거직후의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지난 85년이후 6차례의 전국규모 선거가 끝난직후 주가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선거 후 1주일 후에는 선거직전일에 비해 1.82% 올랐고 1개월 후 6.99%, 3개월 후 7.24%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지난 87년과 92년 대통령선거 실시 이후에는 주가가 1주일만에 각각 7.81%와 2.23%가 올라 단기적으로 총선이나 지자체선거보다 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지난 87년 12·16선거의 경우 1주일 후 7.81% 오른데 이어 1개월 후 24.90%, 3개월 후 32.89% 등으로 견소한 움직임을 나타냈다.<김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