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문무경)가 내년 1,0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1일 자사 공기청정기 `케어스`5만대 20억원 어치를 일본에 수출하고, 향후 태국, 미주지역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다음달 초 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미주 지역 교민들을 대상으로 정수기 등 생활가전제품도 수출할 계획이다.
이진기 해외영업본부 이사는 “최근 두원테크를 인수하면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존의 정수기, 청정기와 더불어 밥솥, 청소기 등 생활가전제품에 대한 아시아 및 미주 수출을 강화해 내년에는 1,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