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6일 서원인텍에 대해 신규사업 성장성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전일종가 3,59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성민 연구원은 “서원인텍의 1분기 영업 실적은 K-IFRS 개별 기준 매출액 453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기존 영업외 수익으로 인식되던 금형이 매출로 인식되며 예상치인 424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2차 전지 보호 회로의 초기 불량에 따른 재작업 비용과 와이브로 단말기 4월 대규모 납품을 위한 원재료 확보에 따른 재공 비용 증가로 예상치인 10억원을 하회했다”며 “신규 사업인 와이브로 단말기와 2차 전지 보호 회로 사업은 각각 분기 최대인 141억원과 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 실적은 매출액 513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사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제조 과정도 안정화되고 있어 수익성 역시 개선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즉, 2차 전지 보호 회로 사업은 재작업 물량이 감소하고 있고, 와이브로 단말기 사업은 지속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자재의 적기 조달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