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NYSE-나스닥 사고땐 운영가능한 곳서 모두 거래

미국의 양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불의의 사고로 주식시장 하나가 문을 닫을 경우를 대비한 비상 사태 계획을 수립 중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양대 거래소 관계자들이 최근 모임을 갖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운용이 가능한 거래소에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는 아메리칸 증권거래소가 지난 11일 테러 공격으로 건물에 손상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나온 것이다. 월가 금융전문가들은 "이번 비상 사태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수많은 기술적인 문제들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는 뉴욕 금융가에서 떨어진 곳에 독립적인 거래 플로어를 마련하는 안도 고심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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