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이 29일 분양을 시작하는 수원시팔달구 인계동 `아르누보파크`는 일반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설계와 분당선 연장의 교통여건 개선효과가 돋보이는 오피스텔.이 오피스텔은 지하1층~지상 18층에 43~49평형 101실 규모로 건립되며, 평당 분양가는 590만~795만원 선에서 책정된다.
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의 비율은 75%선으로 입주자의 실제 사용면적을 일반 주상복합아파트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게 삼환기업 측의 설명. 이 회사는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를 3.3m로 늘려 같은 평형의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보이도록 하고, 4베이 방식의 평면설계를 도입해 개방감도 살릴 계획이다. 또 입주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복도식이 아닌 계단식으로 설계한 것도 장점.
오피스텔 각 실에는 4대의 천정매립형 에어컨과 냉장고, 드럼세탁건조기, 가스레인지, 붙박이장 등이 설치된다. 건물 바로 옆에는 6만여평 규모의 효원공원이 있어 조망권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지하철 신분당선 수원시청역도 2008년 걸어서 10분 거리에서 개통될 예정. 대형할인점과 농산물유통센터, 아주대병원 등도 가깝다. 입주는 2006년 6월예정. (031) 234-1500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