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프랑스 파리의 국제상업회의소(ICC) 본부에서 열린 제184차 이사회에서 2년 임기의 ICC 부회장에 단독후보로 나서 선임됐다.ICC는 세계 최대 민간경제단체로 한국인이 부회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회장은 내년부터 오는 2004년 말까지 부회장직을 맡은후 ICC 정관에 따라 2005년 회장, 2007년 명예회장에 연이어 오르게 돼 총 6년 동안 IC 회장단으로 활동한다. 조영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