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6일 중국 상하이 민항구(閔行區)에 중국 105호점인 민항점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달에만 3번째 신규 점포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중국에 105개점, 인도네시아 31개점, 베트남 4개점 등 해외 140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새 점포인 민항점은 주상복합건물의 지하 1층에 들어서며 매장 면적은 6,600㎡다. 지하2층에는 13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다.
민항점이 입점한 민항구는 면적 372㎢에 약 250만명이 사는 상하이 도심과 교외를 잇는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점포 인근에는 주거 밀집 지역이 있어 상권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진경 롯데마트 해외개발부문장은 “중국 최고 상업도시인 상하이시에 4번째 점포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점포 확장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