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등 8개벤처, 헌혈릴레이 행사
벤처기업들이 테헤란밸리 일대에서 대규모 헌혈행사를 벌인다.
KTB네트워크와 다음커뮤니케이션ㆍ옥션ㆍ인터넷매트릭스ㆍ인티즌ㆍ디아이커뮤니케이션ㆍ미래와사람ㆍ 나래디지털엔터테인먼트 등 8개 벤처기업들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손봉호)와 함께 23일 오전9시부터 테헤란밸리 일대를 순회하며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TB네트워크빌딩 앞에서 시작, 강남역을 지나 삼성역으로 이어지는데 8개 업체의 임직원 25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급되는 헌혈증서는 모두 아이들과 미래에 기부돼 혈액이 필요한 소아암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기증될 예정이다.
손 이사장은 "헌혈자들이 매년 크게 줄고 있다는 소식에 이 행사를 기획하자 벤처기업들이 솔선수범 참여를 희망해왔다"며 "벤처기업들과 어려운 이웃간의 아름다운 만남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문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