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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갤 머리 기네스 마스터 브루어 "기네스는 맛깔·빛깔 갖춘 프리미엄 맥주"


퍼갤 머리 기네스 마스터 브루어 "기네스는 맛깔·빛깔 갖춘 프리미엄 맥주" 더블린=이상훈기자 shlee@sed.co.kr “풍부한 거품과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기네스 맥주는 저지방우유 및 오렌지주스보다 칼로리가 낮고 알코올 도수(4.2%)는 높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프리미엄 맥주입니다. 맥주문화가 발전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도 기네스 맥주를 찾는 사람이 더 늘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22일(현지시간) 더블린시내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양조장에서 만난 퍼갤 머리(사진) 기네스 마스터 브루어는 “오늘이 기네스 맥주의 창립자인 아서 기네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아서스 데이’ 축제가 열리는 날이라 더욱 뜻깊다”며 기네스 맥주에 대한 자부심을 이같이 말했다. 기네스의 마스터 브루어는 보리 제분부터 분쇄ㆍ가열ㆍ발효ㆍ숙성 등 양조 전 과정에 관여하고 있다. 한마디로 기네스 맥주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라고 보면 된다. 머리 브루어는 “맥주의 원재료인 보리와 효모, 아일랜드의 뛰어난 물, 장인정신 등이 아일랜드의 국민 맥주로서 기네스 맥주가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아일랜드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만들어지는 기네스 맥주의 69%는 아일랜드 이외의 나라에서 소비된다. 한국에서 팔리는 기네스 맥주는 전량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져 비행기를 통해 공수된 제품들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수입맥주시장에서 기네스 맥주는 아사히ㆍ하이네켄ㆍ밀러에 이어 점유율 4위를 기록했을 만큼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 머리 브루어는 “올해 기네스 맥주의 한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가량 늘었다”며 “성장률로 치면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훌륭한 맛과 모양, 그리고 빛깔(looking)을 갖춘 기네스 맥주를 찾는 한국인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아서스 데이 축제는 기네스 탄생 250주년인 지난 2009년부터 매년 9월 넷째주 목요일에 열리고 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아서스 데이 축제는 더블린을 포함해 코크ㆍ라임릭ㆍ벨페스트 등 총 4개의 아일랜드 도시에서 음악공연이 펼쳐졌고 이탈리아ㆍ독일ㆍ프랑스ㆍ스페인ㆍ말레이시아ㆍ홍콩ㆍ일본ㆍ싱가포르 등 47개국에서 기념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특히 이 축제의 수익은 아서 기네스 펀드를 통해 더블린은 물론 아일랜드ㆍ인도네시아ㆍ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 사회공익활동에 사용된다. [리빙&조이] 앗! 이런것도…몰랐던 생활정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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