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라클,애플사 인수추진/엘리슨 회장 “투자그룹 조직중”

【새너제이 UPI­DJ=연합 특약】 미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이 경영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애플컴퓨터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엘리슨 회장은 최근 「세너제이 머큐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투자그룹들을 조직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 투자그룹들과 함께 애플 인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앨리슨 회장은 『애플은 전혀 새로운 경영과 지도력이 필요하다』며 『내 생각에는 애플은 회생할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음의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오라클은 이번뿐만 아니라 계속 애플인수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시사잡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도 친구인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경영을 한다면 1주일만에라도 인수자금을 모우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렇지만 엘리슨은 머큐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애플을 인수한다면 잡스와 이사자격으로 경영에 참가할 예정이지만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엘리슨 회장의 발표후 미 나스닥증시에서 애플주가는 합병 기대에 힘입어 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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