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중기센터, 통상임금 설명회에 1,000명 참석

15일 경기중기센터 광교홀에서 열린‘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대처방안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통상임금 대처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중기센터

경기중기센터가 중소기업의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5일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대처방안 및 2014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에 따라 경기중기센터는 당초 한차례만 열기로 했던설명회를 두차례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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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는 △기업의 임금체계, 통상임금의 개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내용 △임금지급 관행 분석 및 중소기업 대처방안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또 △경기중기센터 지원 사업 안내 △경기중기센터 아카데미 사업 소개 △경기도 육성자금 융자지원 안내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지원 사업 안내 등 기관별 지원 사업도 설명했다.

김영미 노무사는 “대법원이 통상임금 범위에 대한 타협점을 제시하는 등 불확실성을 줄였지만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기업들은 매우 불편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법제화를 서둘러야 하며 기업과 노동계도 상생의 차원에서 해법을 찾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최근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많고 이에 따라 값싼 노동력을 찾아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려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가중을 완화하고 노사가 원만하게 상생의 임금체계를 개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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