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업은행 내년 상반기 240명 청년인턴 채용

기업은행이 내년 상반기 240명의 청년인턴을 뽑는다. 또한 내년 신입행원 공채 때 20%가량을 청년인턴 출신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인턴 채용계획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있는 터라 기업은행의 청년인턴 모집은 은행권 취업을 노리는 대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기업은행은 25일 내년 상반기 청년인턴으로 24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채용 대상은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서류전형과 실무자면접, 직무적성검사를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2일까지. 최종 선발된 청년인턴은 2월부터 5개월간 전국 각 영업점에서 금융업무를 배우게 된다.


기업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전문대 졸업자를 별도 그룹으로 분류해 우대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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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업은행은 신입행원 공채시 20%를 할당해 청년인턴 출신 중에서 선발하기로 했으며 근무성적이 우수한 인턴(수료자의 50%)에게는 서류전형을 면제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취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인턴에게는 실무 경험과 자기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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