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대교 여자축구단이 지난 6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시흥의 대교HRD센터에서 FC바르셀로나 축구캠프 ‘축구야 놀자!’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관내 어린이와 저소득층 자녀 약 1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2010년 첫 여름 축구캠프를 시작으로 3년째를 맞았다. 지난해부터는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도입해 선진 축구 시스템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서명원 ㈜대교 사회공헌실장 겸 스포츠 단장은 “이번 캠프에는 FC바르셀로나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과 경험 많은 스페인 코치들과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 후 선정된 어린이들에 한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