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공항서 23일 새벽 011 휴대폰 불통

인천공항 지역에 23일 새벽부터 SK텔레콤의 011 휴대전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공항 이용객과 상주기관원 가입자가 수시간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이날 011 휴대전화는 발신 기능의 경우 제대로 작동됐지만 수신 기능이 먹통이 되는 바람에 가입자가 외부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없었다. 이 때문에 SK텔레콤 고객센터에는 가입자들의 항의전화가 잇따랐지만 고객센터측은 한동안 정확한 원인조차 제대로 밝혀내지 못했다. SK텔레콤측은 신고전화를 접수하고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10시께 휴대전화 수신기능을 원상 회복시켰다. 인천공항에서는 지난주에도 일부 011 휴대전화의 수신과 발신이 모두 작동되지않아 가입자들이 3시간 이상 불편을 겪는 등 불통 사태가 빈발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오늘 새벽 인천공항 기지국과 연결된 인천시내 교환소에서 통화상태 개선 등을 위한 '최적화 작업'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채널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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