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에 4거래일째 하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4거래일 연속 뒷걸음질쳤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2.40포인트) 내린 1,969.2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감이 다시 커진 것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이후 개인의 순매수에 더해 기관도 연기금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는 장 내내 소폭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매도세를 높이면서 지수는 하락하며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1,177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기관은 509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75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8%)과 철강금속(1.02%), 비금속광물(0.82%), 건설업(0.74%)이 올랐다. 은행(-1.17%)과 전기전자(-0.65%), 증권(-0.44%)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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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055550)(0.79%), 기아차(000270)(0.52%), 한국전력(015760)(0.39%)이 상승했다. 반면 KB금융(105560)(-2.09%)과 네이버(-1.87%), LG화학(051910)(-1.68%))은 내렸다.

또 이날 고려아연이 실적개선 전망에 4.81% 올랐고 넥센타이어도 사상 최대 분기실적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0.48포인트) 오른 556.9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차바이오앤(085660)(3.29%)과 다음(035720)(2.49%), 파라다이스(034230)(1.89%)가 올랐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5원 내린 1,03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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