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미 재무상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국왕 사과 요구 발언에 대해 “일본 국민의 감정을 해치는 듯한 발언은 간과할 수 없다”며 “완전히 냉정하게 판단하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지난해 10월 정상회담에서 통화 위기시 외화를 융통할 수 있는 통화 스와프 규모를 130억 달러에서 700억 달러로 확충한 데 대해 “심각한 한국의 경제 상황에 손을 내밀어 도울 생각이었는데 (이런 상태로 변해서) 매우 유감스럽다”며 “모든 선택지를 정부 차원에서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