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투자 여유/포철 1,236억 최대

◎한도 추가확대로… 삼성전자 901억·SK텔레콤 550억순3일부터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확대됨에 따라 포항제철등 한도가 소진된 17개종목의 외국인투자한도 여유분(3천4백78억원)이 추가로 생겨난다. 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3일부터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23%에서 26%(포철은 18%에서 21%)로 3%포인트 추가확대되면 포항제철등 17개 종목에 8백27만9천주(3천4백78억5천만원가량)의 투자여유 주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은 최근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국인 투자한도를 꽉 채운 종목들』이라며 『투자한도가 추가확대될 경우 단기간에 투자여유분이 다시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종목별로는 외국인 지분율이 18.03%인 포항제철의 경우 외국인 투자한도가 21%로 늘어남에 따라 2백78만9천주(2.97%, 1천2백36억원)의 투자여유분이 발생한다. 또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23.65%인 삼성전자는 2.35%의 여유분 2백20만주(9백1억원)가 발생한다. 이밖에 SK텔레콤(투자 여유분 17만8천주, 5백50억원), 삼성전관(81만4천주, 2백60억원), 현대자동차(1백22만1천주, 2백9억원)등의 순으로 외국인 투자한도 여유분이 발생한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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