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산권에 이어 수도권~호남권을 잇는 고속택배 화물열차가 다음달 1일부터 운행된다.호남권 고속택배 화물열차는 군포 복합화물터미널과 임곡역에서 화물을 실은 뒤 호남선을 이용해 1일 상·하행선 각 1회씩 운행된다.
이번 고속택배사업에서 한국복합물류가 철도수송대행 및 상·하차작업, 셔틀운송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한진택배와 현대택배가 철도를 이용해 택배화물을 수송한다.
철도청은 대한통운 등 기타 택배업체들의 점진적인 참여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3/2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