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정유 판매­유통 합병/국내 최대 업체로 새출발

◎초대사장에 구진회씨LG칼텍스정유(대표 허동수)의 계열 판매자회사인 LG정유판매가 LG정유유통과의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3일 국내 최대의 정유판매회사로 새로이 출범했다. 초대사장에는 구진회 LG칼텍스정유 영업본부장(부사장)이 승진, 선임됐다. 이와관련, LG정유판매는 이날 하오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합병판매회사 출범식과 구 신임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LG정유판매는 이번 합병으로 정유유통의 판매조직 등을 합병해 매출액 4조원(지난해), 국내 석유대리점 시장의 25%를 점유하는 최대의 석유유통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양사의 통합을 계기로 LG칼텍스정유는 정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생산판매 및 중장기 영업전략 개발에 주력하고 LG정유판매는 주유소를 비롯한 소매시장에 주력하게 된다. 이번 판매회사의 합병은 유가자유화에 대응한 조직의 슬림화와 그룹의 중복투자 조정계획에 의한 것이라고 LG정유판매측은 설명했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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