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SD)의 신규 투자가 지연됨으로써 성장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SD의 OLED 라인 투자는 지속될 것이며 성장성에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하였던 OLED TV의 양산이 가시화 되는 점에 비추어 이번 주가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54억원(+9.1% QoQ), 영업이익 102억원(+11.7% QoQ)을 기록하여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SD의 OLED 투자 계획 및 시기가 변동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나 삼성전자 및 SD의 디스플레이 전략상 OLED 신규 라인 증설은 지속되며 신규 투자라인이 기존 기술을 활용할 지라도 덕산하이메탈의 HTL 사용량은 투자 계획 변경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2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SD의 OLED A2P3라인은 아직 8K/월 규모의 가동에 그치고 있으나, 2H12에는 풀가동 됨으로써 덕산하이메탈의 HTL 사용량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 OLED TV 패널을 생산하기 위해서 2분기부터 OLED TV용 HTL의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3분기부터 그 양이 더욱 증가함으로써 실적 Level Up이 가시화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