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참가업체는 싱가포르 유통시장 점유율 1위 업체 NTUC Fairprice, 필리핀 1위 유통기업인 SM-Supervalue Inc. 등이다. NTUC 구매담당자는 “일본의 대지진과 방사능 오염의 영향으로 한국 농수산물 및 식품에 대한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방한 유통업체들의 구매 관심품목도 기존 화장품ㆍ전통차ㆍ냉동식품 등 식품류 전반에서 각종 생활소비재, 가정용 가전제품, IT제품, 주변기기, 패션 악세사리 및 의류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아시아에서 한류 드라마 및 K-pop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이 커지면서 한국 상품도 일본산 못지않은 고급제품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통업체들의 경우 현지 소비지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상품의 아시아시장 판로개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