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선물시장은 옵션 만기일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12월물이 전일대비 0.35포인트 높은 115.25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했다.장막판엔 2,00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와 선물과 현물이 밀리는 양상을 보였으며 동시호가때 선물은 9포인트까지 빠지기도 했다.
선물전문가들은 매매수차익 거래 잔고로 남아있던 물량이 대량 출회됐지만 옵션 만기일에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12일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날 외국인 투자가가 1,166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투신사는 785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또 개인투자자와 종금은 각각 150계약, 133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개인과 증권사의 신규매수는 각각 1만9,428계약, 1만4,453계약을 보였으며 외국인 환매수는 1,552계약을 나타냈다.
프로그램 물량은 매도 3,027억원과 매수 1,160억원을 나타냈으며 시장베이시스는 2.21포인트로 마감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