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철씨 금명 검찰조사/「한보외압」관련 포함

한보그룹 특혜대출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부장)는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38)가 17일 국민회의 한영애, 설훈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소키로 함에 따라 현철씨에 대한 고소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검찰은 현철씨가 출두하면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하되 한보 특혜대출 외압과 관련, 그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현철씨를 상대로 ▲금융기관에 대한 한보대출 압력여부 ▲당진제철소 방문여부 ▲제철설비도입을 알선하고 독일 SMS사로부터 2천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는지 여부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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