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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SK C&C, 지분법평가 증가…목표가↑”-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19일 SK C&C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10만7,000 원에서 12만원으로 상 향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연구원은 “SK C&C는 올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향후 중국 등 해외 시장과 OS(Outsourcing)사업이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SK 이노베이션 등 SK 그룹 관련 업체들의 영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분법평가 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8%, 10.7% 증가한 3,182 억원, 331 억원으로 추정된다”며 “SK C&C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는 것은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IT 투자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좋은 OS 매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OS매출이 그룹사 중심에서 외부 금융권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공공 및 금융 부분에서의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SK 그룹 관련 업체들이 총 86 개에 달하고 있으나, SK C&C는 아직도 10 여개 업체로부터 OS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그룹사들의 OS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동사는 해외 M 커머스 사업 등이 올 하반기부터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며, 금융권 수주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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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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