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하락, 0.41%↓…1,845.55p(종합)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기울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67포인트(0.41%) 내린1,845.55포인트로 마감했다.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하는 등 뉴욕증시가 어닝시즌과 미국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개장초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지수를 이끌만한 뚜렷한 매수세가 부각되지 못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세가 나오며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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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16포인트(1.36%) 내린 518.58포인트에 마감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미국 경기지표 개선과 실적 기대감에도 불구 주 후반 있을 옵션만기일과 금통위 부담감에 주가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로존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 증시가 위로 방향을 잡기에 모멘텀이 부족해 당분간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오른 1,158.7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0.30%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13% 상승세로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70%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04%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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