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9일 세계적인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ㆍSFDF)의 제5회 수상자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 클루(CLU)의 이진, 이승배 디자이너와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욱준 디자이너 등 2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각 팀에게는 연간 10만 달러의 후원금이 지원된다.
SFDF는 제일모직이 지난 2005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출신 유망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 수상자들은 창의성, 비즈니스 역량, 발전가능성 등을 두루 갖춘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제일모직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