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3.6% 늘었습니다.
2009년 0.3% 성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한은이 지난해 12월 예상한 성장률 3.8%보다도 0.2%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한은은 경기둔화로 건설업, 민간소비, 설비투자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출은 10%나 성장했지만, 건설투자는 -6.5%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했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도 각각 2.2%, 3.8%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