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는 6일부터 주요 과자 제품의 공급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격이 오르는 제품은 오예스, 홈런볼, 에이스, 맛동산 등 24개 품목이다.
크라운 해태 관계자는 “인상 폭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제품가격을 올린 것은 2009년 10월 이후 1년반 만이다.
반면 땅콩그래, 썬키스트 캔디, 와플칩 등 4개 품목은 평균 6.6% 정도 공급가격을 인하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분담차원에서다.
앞서 지난 2월 크라운해태는 밀가루 가격이 7% 내리자 이를 주원료로 쓰는 참크래커와 아이비, 죠리퐁 등의 가격을 10∼12% 인하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