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일본인 관광객 모셔라"

23일부터 이틀간 후쿠오카 등서 홍보

부산시가 최근 엔저사태로 감소 일로를 걷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부산시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부산관광협회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 가고시마, 구마모토를 방문, 홍보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먼저 규슈 신칸센 완전 개통으로 부산으로의 접근이 쉬워진 가고시마와 구마모토에서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팀 등 공연과 함께 퀴즈 이벤트를 통해 부산~후쿠오카간 관광상품권, 비틀 승선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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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중 일본의 시모노세키시와 기타큐슈시 관광관계자들도 부산을 방문, 부산역 대합실에서 공동관광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들 일본 관계자들은 부산역에서 부산~기타큐슈간 신규 취항한 일본 스타플라이어 항공상품과 부산~시모노세키 간 운항하는 부관페리 관광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ㆍ일 도시 간 관광매력을 아낌없이 홍보하고 관광객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감소하고 있는 한국으로의 일본관광객과 일본으로의 한국관광객이 증가돼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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