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31일 GKL에 대해 드랍액이 반등세를 보이는 등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있고, 밀레니엄힐튼점의 증설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전일종가 2만7,2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GKL은 중국인 VIP 직접마케팅 강화를 통해 빠른 드랍액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3분기 드랍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할 전망”이라며 “법인세 추징금의 50%가 연내 환급되면, 예상 EPS의 12% 추가상승과 4.0%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GKL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카지노 영업장 확대(제주도 복합리조트형 카지노 설립 및 밀레니엄힐튼점 증설)과 연계사업(선상카지노ㆍ외국인전용 시내 면세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힐튼점의 30~40% 증설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향후 주가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