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을 낸 출판사인 ‘사이먼 앤드 슈스터’의 조너선 카프 회장은 18일(현지시간) “첫 주에 10만부 이상 팔려 매우 고무돼 있다”며 “올해 논픽셕 부문의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 길을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판매 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무장관 시절의 얘기를 다룬 이 책은 오는 29일 발표될 뉴욕타임스 논픽션 하드커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2003년 출간된 자신의 첫 번째 회고록 ‘살아있는 역사’(Living History)의 첫주 판매량 60만부에 비해서는 매우 저조하다. ‘힘든 선택들’은 현재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닷컴과 반스앤노블의 베스트셀러 순위 목록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프 회장은 “클린턴 전 장관이 세계무대에서 중요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힘든 선택들’의 판매량이 ‘살아있는 역사’를 능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